김기섭 ‘금강 물안개’ 대상
입상작품 18일까지 전시

▲ 제1회 아름다운 금강 사진 공모전에서 대상을 차지한 김기섭 씨의 '금강 물안개'
K-water 금강보관리단 제공

K-water 금강보관리단은 15일 세종보사업소에서 제4차 금강수계 물관리 상생협력회의와 제1회 아름다운 금강사진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김홍정 작가가 강사로 나서 살아 숨쉬는 금강 이야기를 주제로 한 인문학 특별 강연을 진행했다.

이어진 금강 사진 공모전에서는 김기섭 씨의 '금강 물안개' 작품이 영예의 대상(환경부장관상)을 차지했다. 최우수상은 고승태 씨의 '자연 그대로의 금강', 조은자씨의 ' 불티교에서 본 금강', 임창순 씨의 '백마강 군수리 갈대', 이혜경씨의 '금강과 공주보'가 각각 선정됐다.

대상을 차지한 김기섭 씨의 '금강 물안개'작품은 세종시 전월산에서 붉게 물든 금강의 아름다운 물안개 모습을 렌즈에 담아내 심사위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김동진 금강유역환경청장은 "아름다운 금강 사진을 시민들과 같이 공유함으로써 금강주변의 소중함을 느끼고 시민 공간을 얻기 위해서는 공감대 형성이 필요하며 환경보전 중요성 인식의 중요한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입상작품은 오는 18일까지 세종보사업소 2층 카페에서 전시된다. 연말까지 세종시청과 부여교육청, 금강문화관 등에서 순회 전시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심형식 기자 letsgoh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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