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호증진·국제교류 역량 강화

▲ 세계무예마스터십위원회(WMC:World Martial arts Mastership Committee) 컨벤션이 15일과 16일 이틀 동안 충북 청주에서 열린다. 충북도 제공

세계무예마스터십위원회(WMC:World Martial arts Mastership Committee) 컨벤션이 15~16일 충북 청주에서 열린다. WMC 컨벤션은 제2회 세계무예리더스포럼을 시작으로 제3차 WMC 총회와 16일 제4회 국제학술대회를 연다.

15일 그랜드플라자 청주호텔 직지홀에서 열린 제2회 세계무예리더스포럼에는 국·내외 스포츠·무예 산업 전문가들이 참석해 ‘무예와 산업’을 주제로 의견을 나눴다. 포럼에서는 무예의 가치를 부각하고 우리 사회에서 긍정적인 방향을 이끌어가는 것이 중요하다는데 의견이 모아졌다.

WMC 최재근 사무총장은 “포럼이 전 세계 무예계의 발전상을 제시하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됐다”고 말했다.

같은 날 열린 제3차 세계무예마스터십위원회(WMC) 총회는 GAISF 부회장 스테판 팍스 등 20여 개국 200여명의 인사가 모여 세계무예마스터십위원회(WMC)를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기구로 만들기 위한 논의가 이어졌다.

총회에서는 인도네시아 국가무예마스터십위원회의 설립 승인안과 2019 충주 세계무예마스터십 대회의 종목 선정안 등의 안건이 다뤄졌다.

또 반도핑, 윤리, 법률 분과위원회가 처음으로 열렸다. WMC는 세계무예마스터십의 개최와 운영을 이끌어나가기 위해 창립됐으며, 충북에 본부를 두고 무예를 통한 국가 간 우호 증진 및 국제교류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펴고 있다.

김용언 기자 whenikis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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