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 하당초등학교 5~6학년 학생들은 15일 도시문화 체험학습에 참여했다.

이번 체험학습은 농촌의 소규모 학교 학생들이 도시문화를 체험하고, 미래 준비에 필요한 견문을 넓히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도시문화 체험학습에 참여한 학생들은 롯데월드타워에서 초고속 엘리베이터를 타고 대한민국에 제일 높은 곳에 올라가 하늘에서 내려다보는 서울의 모습을 구경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아쿠아리움에서 다양한 민물어류, 해양어류들을 관찰했다.

학생들은 평소 텔레비전에서만 보던 여러 종류의 수중생물들을 보며 즐거워하고, 수중생물에 대한 호기심을 선생님들의 설명을 통해 해소할 수 있었다.

송이삭(5학년) 학생은 "평소 해양생물에 대해 궁금한 점이 많았는데 이번 체험을 통해 많은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었고, 전망대에서 서울을 한 눈에 내려다보는 체험을 할 수 있어 매우 즐거웠다"고 말했다.

이상미 하당초 교장은 "학생들이 도시문화 체험을 통해 평소 경험하지 못하였던 환경을 체험해 봄으로써 보다 큰 꿈과 희망을 가질 수 있는 기회가 되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체험학습은 하당초 9회 동문 ㈜세영개발 성용규 대표가 운영 경비 일체를 후원했다. 음성= 김영 기자 ky5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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