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주시립도서관이 공주하숙마을에 숲 속 작은도서관 지역작가코너을 개설했다. 공주시 제공
공주시 시립도서관(관장 오명규)이 공주하숙마을에 위치한 숲 속 작은도서관에 지역 작가 코너를 개설했다.

시에 따르면 이번 지역 작가 코너는 나태주 시인 등 유명작가를 비롯해 많은 지역 작가들이 활동하고 있음에도 아직 모르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는 점에 착안, 공주가 명실공히 문화도시임을 알리고 지역 주민의 독서 욕구에 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에 만든 숲 속 작은도서관은 공주시 반죽동 하숙마을에 설치된 것으로, 시, 수필집 등 약150여권의 장서를 비치하고 독자들이 가볍게 읽을 수 있도록 지역 작가 코너를 별도로 마련했다. 지역 작가 코너는 공주시 문인협회(회장 안연옥)의 협조를 통해 작가들의 작품집을 제공 받아 비치하고 있으며, 지역 작가 자긍심을 높이고 문학 활성화 발전 기여도 및 이용객들의 소소한 행복을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시는 금학동 생태공원 등 5개의 숲 속 작은도서관을 비롯해 12곳의 공·사립 작은도서관을 설치, 시민과 공주 방문객들이 쉽고간편하게 책을 읽을 수 있도록 적극 운영해 가고 있다.

공주=윤영한 기자 koreanews82@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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