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어린이집연합회 민간분과는 14일 지역의 어려운 가정에 전달해 달라며 서산시에 280만원 상당의 연탄 4000장을 기탁했다.

이번에 기탁한 연탄은 어려운 가정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민간분과 회원 52명이 온정을 담아 십시일반 모은 기금으로 마련됐다. 시는 기탁된 연탄을 민간분과 회원과 함께 지난 14일 어려운 아동 가정을 방문해 연탄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송명근 여성가족과장은 “이들의 선행 덕택에 취약계층 가정들이 추운 겨울동안 몸과 마음이 따뜻해 질 것”이라며 “우리의 미래인 아동들이 어려움을 딛고 미래의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서산시에서도 많은 관심을 갖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서산=이수섭 기자 ls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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