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계층, 독거노인 등 관내 28개 가구에 84t 나눔

예산군은 숲 가꾸기 현장에서 발생한 부산물을 수집해 독거노인, 저소득층 등 사회 취약계층에게 사랑의 땔감 나누기를 실시한다.

15일 군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의 난방비 부담을 덜어줄 뿐 아니라 산림 내 부산물을 제거함으로써 산불 예방 효과도 높여주는 1석 2조의 효과가 있다. 군은 2013년부터 매년 숲 가꾸기 부산물을 난방용 땔감으로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도 가구당 3t씩 총 28개 가구에 84t의 땔감을 지원한다. 땔감 3t은 하루 50㎏씩 60일을 난방할 수 있는 양이다.

황선봉 군수는 “사랑의 땔감 나누기를 통해 다가오는 겨울을 따뜻하게 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와 같은 사회적 가치를 강화하는 다양한 대국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예산=강명구 기자 kmg119sm@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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