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춘희 시장이 안상수 예산결산특별위원장과 면담하고 있다. 세종시 제공
▲ 이 시장은 유인태 국회 사무총장을 만나 국회법 개정 등을 건의했다. 세종시 제공
이춘희 시장이 15일 국회를 찾아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 등 세종시 현안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겨냥, 묵직한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 시장은 이날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안상수 위원장을 비롯해 예결위 소위 소속 의원을 만나 국비 지원이 필요한 6개 현안 사업에 대한 국회 차원의 협조를 요청했다.

대상 사업은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 설계비 50억원 △세종 산업기술단지 설계비 5억원 △보건환경연구원 필수 실험장비비 36억원 △재난·민방위 실전 체험장 건립비 12억원 △국립박물관단지 도시건축박물관 설계비 14억원 △오송~조치원 연결도로 공사비 70억원 등이다.

특히 유인태 국회 사무총장 및 예결위 소속 위원들을 만난 자리에서 20대 국회 임기 내 국회 세종의사당 착공을 요청하면서, 내년 예산에 건립 설계비 반영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어 국회 운영위 소속 의원들을 만나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이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첫 단추라는 점을 강조하고, 조속한 건립을 위한 국회법 개정에 나서줄 것을 건의했다.

이승동 기자 dong79@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