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군수 노박래)은 14일 노박래 군수를 비롯한 관련 실·과장, 주민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장항화물선 철도유휴(예정)부지 및 주변공간 활용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용역은 현재 운행중지 중인 장항화물선 철도노선과 주변 유휴부지를 활용해 장항지역 재생을 위한 복합문화테마지구 조성 계획 수립을 위해 추진 중이다. 용역을 맡은 ㈜다온아카이브는 내년 4월까지 현지조사, 경제적 타당성검토 등을 통해 장항화물선 철도유휴부지 활용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노박래 군수는 "장항화물역은 선로로 인해 장항지역 공동체가 동서로 단절돼 있었다"며 "장항화물역 주변 지역을 복합문화테마지구로 조성해 장항 활성화사업 등과 연계한 지역재생 추진으로 활력 넘치는 장항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옛 장항화물역 주변 유휴부지를 중심으로 생태공원, 쉼터, 산책로 등 주민친화적 공간 조성과 교육·문화·관광이 연계된 복합문화테마지구로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서천=노왕철 기자no85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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