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나 "다이어트 이유? 팬들 실망시키기 싫었어요"

(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 최근 한 예능프로그램을 통해 과거보다 한층 살이 오른 모습을 보여줘 화제가 된 가수 다나(본명 홍성미·32)가 예능 출연 이유를 고백했다.

다나는 최근 라이프타임 예능 '다시 날개 다나'에 출연, 공백을 깨고 자존감을 회복하는 과정을 가감 없이 팬들에게 보여주고 있다. 특히 그룹 천상지희 활동 당시보다 30kg가량 체중이 불어난 그가 건강을 위해 다이어트하는 모습이 생동감 있게 담겼다. 이 프로그램으로 다나는 최근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오르기도 했다.

다나는 14일 공개된 티저 영상에서 "다시 연예인을 할 생각이 없었다"며 그동안 활동하지 않은 이유를 털어놨다. 그는 그러면서도 "(다시 나올 거라면) 괜히 살찐 모습으로 나와서 팬들을 실망시키고 싶지 않았다"며 다이어트와 예능 출연을 결심하게 된 배경을 밝혔다.

다나가 티저 영상에서 미처 전하지 못한 속마음은 본편에서 추가로 들을 수 있다.

'다시 날개 다나'는 오는 21일부터 매주 수요일 오후 5시 라이프타임 유튜브 선공개를 시작으로 다음 달 4일부터 라이프타임 채널에서 볼 수 있다.

lis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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