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방경찰청 지원 만전

대전지방경찰청은 수능 당일인 15일 모범운전자, 의경 등 434명과 순찰차 55대를 동원해 교통안전 관리와 수험생들의 안전한 시험을 지원한다.

경찰은 지각이 우려되는 수험생들을 위해 ‘수험생 태워주는 장소’ 13개소를 운영한다.

태워주기 장소는 △서대전네거리역 7·8번 출구 △오룡역 네거리 인근 병원 주차장 △대전역 3번 출구 △고속버스터미널 △신탄진역 △중앙로 4가 △도마 4가 △용문역 4가 △오정 4가 △정부청사역 4가 △ 큰마을 4가 △궁동 4가 △침신대 4가 등이다.

긴급후송 차량도 오전 6시부터 각 지점에서 운영하고, 수험생이 112에 신고를 해 도움 요청하면 순찰차 등을 이용해 시험장까지 데려다 준다.

경찰은 고사장 반경 2㎞ 이내와 간선도로, 시험장 주변 이면도로에 경력을 배치해 교통관리를 진행하며 원활한 차량흐름과 만일의 사태에 대비한다.

3교시 영어영역 듣기평가가 시행되는 낮 1시 10~35분에는 덤프트럭 같은 대형 차량을 시험장에서 멀리 떨어진 곳으로 우회시키고 도로공사를 일시 중지시켜 시험장 주변의 소음을 차단할 방침이다.

소방도 경찰이 운영하는 수험생 태워주기를 소방도 운영한다. 수험생은 긴급 시 119에 전화하면 제시간에 수험장에 도착할 수 있다.

경찰 관계자는 “수험생들의 원활한 수능시험을 위해 클락션을 자제하고 수송 차량에 먼저 양보 등 도움을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심건 기자 beotkkot@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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