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협 충남지역본부는 지역내 농기계센터가 없어 수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의 불편을 덜어주기 위해 14일 금산 부리농협에서 농기계 순회수리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농협 충남지역본부 제공
농협 충남지역본부(본부장 조소행)는 농기계의 수리비 부담과 지역내 농기계센터가 없어 수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의 불편을 덜어주기 위해 14일 금산 부리농협에서 농기계 순회수리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수리봉사에는 충남농협 기술자협의회 회원과 농기계생산업체 기술자 등 40여명이 참여했으며 이앙기와 경운기, 관리기, 예취기, 동력분무기 등 소형농기계 150여대를 무상 점검·수리해 농가 영농비 부담을 크게 덜어 주었다.

특히 이번 순회수리 기간 중 자가 정비능력이 떨어지는 농업인들에게 간단한 수리기술과 응급처치 방법 등을 지도해 자체수리 능력을 높이는 한편 내년 봄 적기 영농작업에 지장이 없도록 겨울철 농기계 보관·관리 요령에 대한 교육도 진행돼 지역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조소행 본부장은 "이번 농기계 순회수리는 농가소득 5000만원 달성을 위한 안정적인 영농지원을 목적으로 실시했으며 2019년에도 취약지역에 대한 지속적인 순회수리 활동과 농업인을 위한 영농서비스를 전개해 영농편익 증진 및 농업 선진화를 위한 현장지원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대환 기자 top7367@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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