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충북지역 고용여건이 상용직을 중심으로 다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충청지방통계청의 ‘10월 충청지역 고용동향’에 따르면 충북지역 취업자는 89만2000명으로 지난달보다 2000명이 늘어났다.

하반기 공채가 몰리면서 광업제조업 취업자는 18만 7000명으로 지난해 대비 1만 4000명 늘었다.

농림어업은 10만 2000명으로 6000명이 감소했고, 건설업·도소매·숙박음식업 등 사회간접자본 및 서비스업 역시 60만 3000명으로 7000명이 줄었다.

종사상 지위별로는 임금 근로자가 62만 2000명으로 6000명이 늘었다.

비임금 근로자는 27만명으로 5000명이 감소했다.

임금 근로자 중 상용근로자는 44만 5천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 대비 1만 7000명이 증가했다.

반면, 일용근로자는 지난해보다 3000명 줄어든 4만 4000명, 임시 근로자도 9000명 감소한 13만 3000명으로 확인됐다.

취업시간은 지난해보다 1.3시간 짧아진 1주간 평균 42시간으로 집계됐다.

충북지역 10월 중 실업자는 지난해 대비 4000명 늘어난 1만 8000명으로 나타났다. 조성현 기자 jsh90012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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