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밭대 건축학과 학부생 5명이 13일 서울 ‘문화역 서울 284’에서 열린 ‘2018 한국건축문화대상 시상식’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한국건축문화대상은 1992년 시작된 이래 27년 동안 국내에서 가장 권위있는 건축설계공모전의 하나로 대한민국 건축인의 창작의욕 고취와 건축문화의 미래를 이끌어갈 신진등용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한밭대 학생들은 계획부문에 출품해 △우수상 ‘벌집 속 공생, 가리봉 재생’(강승주, 김효진) △우수상 ‘인쇄거리에서 추억을 출판하다’(이지, 김기준, 오준호)을 각각 수상했다.

이번 수상에 대해 강승주 학생(건축학과 5학년)은 “이런 큰 상을 받은 것은 처음인데 기분이 너무 좋다”며 “최근에 자신감을 많이 잃었었는데 이번 기회가 저에게 원동력이 돼 앞으로의 학교생활과 공모전에 더 적극적으로 임하겠다”라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한편 한밭대 건축학과는 2010년, 2015년 2회 연속 한국건축학교육인증원으로부터 ‘건축학교육 프로그램 최우수 5년 인증’을 획득하면서 건축분야의 각종 공모전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최윤서 기자 cy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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