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건축문화대상은 1992년 시작된 이래 27년 동안 국내에서 가장 권위있는 건축설계공모전의 하나로 대한민국 건축인의 창작의욕 고취와 건축문화의 미래를 이끌어갈 신진등용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한밭대 학생들은 계획부문에 출품해 △우수상 ‘벌집 속 공생, 가리봉 재생’(강승주, 김효진) △우수상 ‘인쇄거리에서 추억을 출판하다’(이지, 김기준, 오준호)을 각각 수상했다.
이번 수상에 대해 강승주 학생(건축학과 5학년)은 “이런 큰 상을 받은 것은 처음인데 기분이 너무 좋다”며 “최근에 자신감을 많이 잃었었는데 이번 기회가 저에게 원동력이 돼 앞으로의 학교생활과 공모전에 더 적극적으로 임하겠다”라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한편 한밭대 건축학과는 2010년, 2015년 2회 연속 한국건축학교육인증원으로부터 ‘건축학교육 프로그램 최우수 5년 인증’을 획득하면서 건축분야의 각종 공모전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최윤서 기자 cys@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