멘토링 동아리 지원사업 ‘장관상’
아동 지역탐방·멘토링·상담 호평

▲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한 한남대 사회복지학과 동아리 '거침없이 하니'의 봉사활동 모습. 한남대 제공

한남대는 사회복지학과 동아리 ‘거침없이 하니’가 ‘2018 대학생 멘토링 동아리 지원사업’(동아리야, 멘토링하자)에서 최고의 동아리로 선발돼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대학 측에 따르면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주관한 이 사업에는 전국 20개 대학 동아리가 참여했으며 한남대가 한국성서대가 최우수 활동 동아리로 뽑혀 보건복지부장관상을 받았다.

이번에 수상한 ‘거침없이 하니’는 한남대 사회복지학과 학생들로 구성된 동아리로서 지난 15년 동안 사회복지시설과 관련기관에서 어려운 아동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상담, 멘토링, 정서지원 프로그램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또 전국 단위의 프로그램 공모사업에서 많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올해 진행한 프로그램은 자기주도적 지역문화 탐방 ‘어서와, 대전은 처음이지?’로 아동들이 스스로 지역문화를 탐방하는 계획을 세우고, 대학생 멘토들과 함께 실행하면서 자신감과 자존감을 높일 수 있는 내용이다.

동아리 지도교수인 사회복지학과 박미은 교수는 “우리 학과 학생들이 저학년부터 다양한 봉사활동에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인성이 다듬어지고 복지현장에 대한 동기가 강화되며 취업에도 큰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최윤서 기자 cy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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