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원대 직원 동아리 ‘사랑나누기’
소외이웃 위한 다양한 봉사 귀감
이번엔 12세대 연탄 3600장 후원

▲ 목원대 직원 봉사동아리 '사랑나누기'가 지난 10일 유성구 구암동, 복용동 지역 12세대에 각각 연탄 300장씩을 직접 배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목원대 제공
목원대 직원 봉사 동아리 ‘사랑나누기’가 14년째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연탄 배달과 쌀 기부 등 다양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사랑나누기’는 최근 유성구 구암동, 복용동 지역을 찾아 취약계층 12세대에 연탄 3600장을 후원했다고 14일 밝혔다.

2004년 창립된 ‘사랑나누기’ 회원 12명은 매달 자발적으로 불우이웃돕기 성금을 모아 매년 연말 지역 독거노인과 소년·소녀 가장 등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꾸준한 기부와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내달 21일에는 유성구에 거주하는 저소득층 10가구에 쌀 200㎏, 라면 10박스 등 식료품을 전달할 예정이다.

김진환 회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해 나갈 것”이라며 “더불어 사는 세상을 만드는데 작은 힘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최윤서 기자 cy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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