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인범이 대전 유소년들을 위해 아시아게임 금메달 포상금을 기부했다.
대전시티즌 유스팀인 유성중-충남기계공고를 거쳐 2015년 대전시티즌에 입단한 황인범은 지난해 12월 군복무를 위해 아산 무궁화 프로축구단에 입단했다. 대전시티즌 유소년 팀 출신으로 대전 팬들에게 ‘대전의 아들’이란 애칭으로 불리는 황인범이 이번에는 모교 후배들을 위해 통 큰 결정을 내렸다.
황인범은 “대전은 나의 축구 인생에서 빼 놓고 얘기 할 수 없는 곳”이라며 “유스 시절부터 많은 분들의 도움과 가르침을 받으며 성장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조재근 기자 jack333@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