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이 증평읍 연탄리 유영돈(60·사진) 씨를 2018년도 증평군 농업인대상에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증평군 농업인대상은 농업의 고품질화 및 기술화로 국제경쟁력을 확보하고, 살기 좋은 농촌 건설을 앞당기는데 공헌한 농업인을 발굴하기 위해 매년 수여되고 있다. 

군은 지난 달 농업인대상 후보자를 추천받아 증평군 농업인대상 선정 심의회를 거쳐 유영돈 씨를 ‘대상’으로 선정했다. 

유 씨는 한국농촌지도자증평군연합회 회원으로서 근면·성실함을 바탕으로 시설채소를 중심으로 한 복합 영농을 실천해 연중 소득을 향상시켰다. 

또 각종 농업 관련 전문교육 이수를 통해 경제적이고 합리적인 농업경영을 위해 노력하는 등 지역농업 발전의 방향을 제시했다. 

정성훈 농정과장은 “농업인대상 선정은 농업인의 자긍심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앞으로도 우리군 농업 발전에 지대한 공을 세운 농업인 발굴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상식은 오는 20일 증평읍 송산리 증평종합스포츠센터에서 열리는 증평군 농업인의 날 행사에서 진행된다. 증평=김운선 기자 ku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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