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 전문단체인 국악관현악 ‘공간’이 주최하는 ‘전통음악의 밤’ 무료 공연이 내달 1일 오후 4시 천안박물관 공연장에서 열린다.

(재)천안문화재단이 후원하는 이날 공연은 전통음악 시리즈의 첫 무대로, 민속음악을 주제로 꾸며진다. 향제풍류(김죽파제) 중 뒷풍류, 신쾌동류 거문고 산조, 판소리 흥보가 중 ‘박타는 대목’, 경기민요 연곡, 판굿 등 민속악을 대표하는 총 5곡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공간’은 충남지역을 대표하는 전통음악연주 단체로 2007년 창단 후 매년 꾸준하게 정기연주회 및 봉사연주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변성우 음악감독은 “국악 본연의 소리를 느끼고 감상할 수 있는 다양한 무대를 준비하고 있다”면서 “어르신부터 어린아이까지 남녀노소 누구나 흥겹게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연주회는 전석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천안=이재범 기자 news7804@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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