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가 15일 시행하는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 대비해 수험생 편의 제공을 위한 종합대책을 수립해 추진한다.

시에 따르면 시험 당일 출근시간을 10시 이후로 조정하고, 수험생 편의를 제공하기 위한 종합상황반을 구성해 시험장 안내 등 지원에 나선다.

특히 수험생의 등교시간 대인 오전 6시부터 8시 10분까지 교통소통대책반을 집중 운영한다. 여기에 시험장 주변 주차단속 등 교통관리 및 질서 지도에 나설 예정이다. 

지각이 우려되는 학생을 위해 종합터미널과 쌍용역 및 두정역 등에 공용차량 4대를 배치해 수험생의 비상 수송을 지원한다.

시는 시험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관공서, 공공기관, 금융기관, 연구기관, 기타 50인 이상 사업장 등의 출근시간 10시 이후로 조정 △버스·택시 수험생 먼저 태워주기 △외국어영역 듣기시간(오후 1시 10분~35분) 각종 공사 일시 중지 및 생활소음통제 등에 시민의 협조를 당부했다. 

한편 천안에서는 지난해보다 122명이 증가한 6344명의 수험생이 11개 학교에서 시험을 치르게 된다. 천안=이재범 기자 news7804@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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