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유구읍 새마을 남녀 지도자협의회(회장 김종빈·이길순)는 지난 12일과 13일 이틀동안 유구읍 광장에서 회원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불우이웃돕기 사랑의 김장 담그기'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독거노인 및 저소득가정 등 따뜻한 손길이 필요한 이웃에게 김장을 전달함으로써 이웃사랑을 실천하고자 마련됐으며, 신선한 배추 1000포기로 정성껏 담근 김장을 관내 소외계층 110여가구에게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는 윤도영 유구읍장을 비롯해 시의원, 기관·단체장 등이 현장을 방문해 새마을 회원들을 일일이 격려하고 김장 담그기에동참하는 등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김종빈 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은 "사랑의 김장 담그기 행사에 후원해 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새마을 가족이 앞장서서 주변의 이웃을 따뜻하게 보살피고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윤도영 유구읍장은 "새마을회원이 매년 김장을 담가 관내 불우이웃을 돕는 뜻깊은 행사를 통하여 훈훈한 지역 분위기를 만들었다"며 회원들을 격려했다.

공주=윤영한 기자 koreanews82@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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