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내년 예산에 대기오염방지시설 설치 지원 사업 10억 원을 반영해놓은 상태로, 예산조기 집행을 위해 연내 대상사업장 선정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대상기업 선정 △방지시설 설계 △설계내역 심사 △보조금 지원 △방지시설 설치 △효과검증 순으로 진행된다.
시는 참가기업의 신청을 받아 사업장 여건, 방지시설 설치 기대효과, 사업장의 개선노력, 지원시급성 등을 기준으로 심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대상기업은 12월 중 선정된다. 이후 선정 중소사업장에 대한 설계를 실시해 내년 3월까지 각 사업장에 대한 대기오염방지시설 설치를 완료할 계획이다.
대기오염방지시설 설치사업비는 80%까지 지원딘다. 시설 설치 희망 기업은 20%만 부담하면 된다.
곽점홍 시 환경녹지국장은 "대기오염방지시설 설치 사업은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시범적으로 추진하는 만큼 조기에 사업을 마무리해 미세먼지를 저감하는 선도도시로 거듭 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승동 기자 dong79@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