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자원봉사센터는 정리수납전문 자원봉사자 양성교육을 수료한 ‘말끄미’ 정리수납 자원봉사단 12명이 광천읍에서 거동이 불편한 한 어르신의 가정을 방문해 정리수납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봉사활동이 실시된 가구는 홍성자활돌봄요양센터에 의뢰된 가구로, 최근 주거환경개선사업을 통해 도배장판 작업을 완료했지만 집안에 쌓아 놓은 물건이 너무 많아 수납정리가 필요한 상황이었다. 당초 4시간으로 예상되었던 봉사활동은 6시간이 넘게 소요됐으며 가구에서 나온 쓰레기는 1t 트럭 두 대 분량이었다.

첫 봉사활동을 마친 봉사자들은 “어르신의 숙원사업을 해결해드려 보람차고, 깨끗하게 변화된 주거환경을 보며 정돈된 집처럼 주거취약계층에게도 좋은 변화의 바람이 불 수 있도록 앞으로도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말했다.

홍성=이권영 기자 gyl@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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