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상천(오른쪽) 시장이 13일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을 만나 시급한 사고 수습을 바라는 시민 정서를 전달하고, 화재 건물 매입을 통한 철거 계획을 설명하고 있다. 제천시 제공
이상천 제천시장이 행정안전부를 방문해 하소동 스포츠센터 복합 건물 화재사고 수습을 위한 정부 특별 지원을 건의했다. 이 시장은 13일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을 만나 시급한 사고 수습을 바라는 시민 정서를 전달하고, 화재 건물 매입을 통한 철거 계획을 설명했다.

이 시장은 그러면서 “참사 이후 침체한 상권을 하루빨리 회복하고, 화재로 인한 지역 사회 전체의 아픔을 치유하기 위해 이곳을 복합문화 공간으로 조성하는 방안 등을 구상 중”이라며 “적극적인 지원을 기대한다”고 요청했다.

김부겸 장관은 “해당 토지에 대한 소유권이 제천시로 이전되면 특별 교부세를 지원하겠다”고 화답했다고 시는 전했다.

제천=이대현 기자 lgija20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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