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원대학교는 최근 ‘신항서원 기술융합 아카데미’를 성황리에 마쳤다.

'지역역사문화콘텐츠, 홀로그램·3D프린터로 만나다' 프로그램을 진행했으며 초등학생 32명과 학부모 등 70명이 참여했다.

스마트폰으로 촬영한 동영상을 파워포인트로 3D홀로그램 영상을 제작하는 과정이 진행됐다.

OHP 필름과 특수 제작된 종이로 홀로그램 프로젝터와 거치대를 만들어 감상하는 시간을 가졌다.

3D프린터로 제작된 나만 바라보는 착시인형를 종이로 직접 만드는 체험도 이뤄졌다.

신항서원에서 선비들이 학문을 닦고 연구한 이야기를 기억하며 3D프린터로 출력한 무드등이 기념품으로 제공됐다.

김호경 서원대 교수는 "지금은 잊혀진 청주지역의 문화콘텐츠를 4차산업혁명의 중심인 다양한 디지털미디어를 통해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통해 미래의 융·복합 인재를 양성하는 초석을 다지는 시간이 가졌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프로그램은 서원대 산학협력단과 국제통합예술교육협회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진행하는 '2018 지역특화 스토리개발 프로젝트' 사업에 선정돼 마련됐다.

임용우 기자 winesky@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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