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청 수능 원활화 대책 발표…시험실 준비 완료

대전시교육청은 15일 치러지는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안정적으로 시행하기 위한 '2019학년도 수능 시행 원활화 대책'을 발표했다.

13일 대전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수능이 시행되는 35개 시험장학교의 691개 시험실에 대한 준비를 모두 마쳤다.

수험생들은 14일 오전 10시에 응시원서를 접수한 학교에서 수험표를 교부받고, 오후 2시에는 수험생 예비소집 교육에 참석해야 한다. 수능일에는 8시 10분 전까지 지정된 시험실에 입실해야 한다.

시험장에서는 통신기능 등이 포함된 시계에 대한 점검이 엄격하게 진행된다. 수험생들에게 시계를 책상 위에 올려놓도록 하고 감독관이 휴대가능 시계인지 여부를 철저히 점검한다.

특히 핸드폰과 전자담배, 통신(블루투스) 기능이 있는 이어폰 등의 모든 전자기기는 시험장 반입금지 물품으로 소지만으로도 부정행위에 해당된다. 불가피하게 시험장에 반입한 경우 1교시 시작 전에 감독관의 지시에 따라 반드시 제출해야 하며, 미제출 시에는 부정행위로 간주된다.

대전교육청 임창수 교육국장은 "온갖 어려움을 잘 이겨내며 꿈과 목표를 이루기 위해 최선을 다해 달려 온 수험생들에게 힘찬 격려와 응원을 보낸다”며 “수능에서 좋은 열매로 이어질 수 있도록 끝까지 마무리 정리를 잘하고 건강관리에 힘써야 한다”고 말했다.

김일순 기자ra115@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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