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사장 오영식)은 15일 치러지는 '2019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특별수송대책본부를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수능 당일에는 오전 5시부터 특별수송대책본부를 운영, 시험이 끝날 때까지 수험생의 원활한 이동을 돕는다.

주요 전철역에는 차량 고장 시 즉시 대응할 수 있는 '기동정비반'을 26개역에 배치, 당일 시험장 주변을 운행하는 모든 열차는 최대한 천천히 운행해 소음을 억제한다.

특히 3교시 수능 영어 듣기 평가가 진행되는 오후 1시 10분부터 25분간은 일부 구간에서의 열차 운행도 통제된다.

이밖에도 전국 주요역에 오전 5시부터 시험장 입실이 마감되는 8시 10분까지 수험생 전담 직원을 배치해 질서유지와 안전사고 예방을 담당한다.

최정우 기자 wooloosa@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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