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
4대강 연구 성과물 발표·전시

금강유역환경청은 14일 광주시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환경기초조사사업 성과발표회’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발표회는 금강 물환경 개선과 보전을 위해 추진해 온 환경기초조사사업의 연구성과물 활용을 촉진하고, 지역사회에 공유·전파하기 위해 마련됐다.

발표회에서는 한강·낙동강·금강·영산강 등 4개강 유역환경청과 연구수행기관, 국내 물 환경 전문가 120여명이 참석해 4대강 수계 기금으로 연구한 성과물을 발표·전시하고, 물 환경 보전관리 정책 수립에 대한 발전방향을 함께 모색한다.

발표·전시할 연구과제는 4대강 유역환경청별로 지난해 환경기초조사사업으로 수행한 연구과제 중 연구결과가 우수한 것으로 평가된 14개 연구과제이다.

금강유역환경청은 금강 수계 기금을 활용해 수행한 1개 과제 연구결과물을 연구수행기관인 ㈜휴먼플레닛에서 발표하고, 나머지 3개 연구과제는 참석자들에게 전시·공유한다.

김동진 금강유역환경청장은 “금강수계 뿐 만 아니라 4대강 수계의 물환경 관리기관, 지자체, 전문가 등이 함께 모여 연구성과물을 공유함으로써 금강 수계의 물 환경관리기관, 관련연구소, 연구기관의 역량을 강화하고, 물 환경 개선을 위한 실용적 연구성과를 도출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이심건 기자 beotkkot@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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