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대학교 건축학과에 재학 중인 박지영 학생이 2018 한국건축문화대상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박지영 학생은 ‘다시 열린 상가, 통하는 일상’이란 주제를 담은 작품을 제출했다.

이 작품은 일상이 담겨야 할 현대도시의 공간들이 소비만을 양산하는 상업블록으로 인해 파편화된 것을 어떻게 통일 할 것인지 건축적으로 제시했다는 평가다.

한국건축문화대상은 지난 27년 동안 국내에서 가장 권위 있는 건축설계공모전의 하나로, 대한민국 건축인의 창작의욕 고취와 건축문화의 미래를 이끌어갈 신진등용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 청주대 건축학과는 2018 한국건축문화대상 최우수상 수상뿐만 아니라, 37회 대한민국건축대전 대상 수상, 충청북도 건축대전의 대상 수상 등 각종 최고의 국내건축설계공모전에서의 최고의 수상실적을 거뒀다.

정성봉 청주대 총장은 "이번 2018 한국건축문화대상 계획건축물부문 최우수상 수상은, 청주대 건축학과의 우수한 교육과 지속적인 노력의 결과로, 우수 신입생 유치와 학과 경쟁력 강화에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임용우 기자 winesky@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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