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입차와 관련된 소비자피해가 지속 발생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13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2013년 1월부터 지난 6월까지 수입차 관련 피해구제 신청은 총 1410건이 접수됐다.

같은 기간 국산 차 관련 피해구제 신청은 2945건으로 확인됐다. 국내 전체 자동차 등록 대수 가운데 수입차 비율이 지난해 기준 8.4%인 점에 비췄을 때 등록 대수 대비 수입차 관련 소비자피해가 국산 차보다 월등하게 높은 셈이다. 

수입차 관련 소비자피해 유형은 ‘차량 하자’가 81.4%로 대부분을 차지했고, 계약불이행 등 ‘계약 관련’ 피해는 18.6%이었다.

이정훈 기자 classystyle@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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