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림청은 12일 서울 롯데월드호텔에서 '제5차 한-캄보디아 산림협력위원회'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산림청 제공
산림청은 12일 서울 롯데월드호텔에서 ‘제5차 한-캄보디아 산림협력위원회’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앞서 산림청과 캄보디아 산림청은 2008년 6월 산림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후 양국은 정기 산림협력위원회를 열고 20만㏊ 조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는 등 산림 분야 현안에 관한 의견을 나누고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이날 양측 수석대표로 산림청 고기연 국제산림협력관과 캄보디아 산림청 케오 오마리스 산림청 청장이 참석했다.

아시아산림협력기구(AFoCO) 창립총회와 연계해 열린 이번 산림협력회의에서는 캄보디아에 설치된 한-메콩 산림협력센터의 운영강화, 산림투자협력, 한국의 백두대간수목원을 활용한 종자보전 협력 등이 논의됐다.

고기연 국제산림협력관은 “한-메콩 산림협력센터를 중심으로 양국 간 활발한 산림분야 교류와 정보공유를 통해 실질적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인희 기자 leeih57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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