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의회 행감

충북도의회 행정문화위원회는 13일 충북도 감사관실을 대상으로 행정사무감사를 벌였다.

전원표 위원장은 도민감사관 운영 예산의 과다 잔액 발생과 공직자 부조리 신고센터 활성화를 위한 내부고발 보호 등을 주문했다. 허창원(청주 4선거구) 의원은 “농업분야 보조금 지원에 대한 사후관리가 부실하다”며 차질 없는 업무 추진을 당부했다.

연철흠(청주 9선거구) 의원은 도민이 공감할 수 있는 행정 추진을 위해 제도·관행 개선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송미애(비례대표) 의원은 “도민감사관 인원을 확대하고 체계적인 운영방안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옥규(비례대표) 의원은 개방형 감사관 임명에 내부 공무원이 임용된 점을 지적하고 청렴한 공직 풍토 조성에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음주운전 등 공무원 비위에 대한 엄격한 징계를 당부했다.

행정문화위원회는 14일 행정국, 16일 충북도문화재연구원·문화재단, 19일 자치연수원, 20일 문화체육관광국 순으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김용언 기자 whenikis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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