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수험생 예비소집 진행

▲ 13일 오후 2시 청주교육지원청에 도착한 수능 문제지와 답지를 직원들이 옮기고 있다. 임용우 기자 winesky@cctoday.co.kr
김병우 충북교육감은 13일 간부회의에서 대학수학능력시험 점검을 치밀하게 할 것을 주문했다.

김 교육감은 “대학수학능력시험 수험생들이 편안하고 안정적인 분위기속에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지원하라”며 “아이들이 그동안 쌓아온 실력을 잘 발휘할 수 있도록 교육가족들의 격려와 정성이 필요한 때”라고 강조했다.

이어 “특별관리 대상자에 대해 더 많은 배려가 필요하다”며 “관계기관과의 긴밀한 협조 체계도 한 번 더 점검하고 수능 이후 생활지도에도 각별히 신경 써 달라"고 지시했다.

충북도교육청은 수능이 치러지는 오는 15일 교직원들의 출근 시간을 오전 10시로 한 시간 늦추기로 했다. 또 충북도 등 관계기관에도 오전 10시 이후 출근을 요청했다.

수능날 당일에는 시험장 200m 이내 차량 진·출입이 통제되고 주차도 금지된다. 시험장 반경 2㎞ 이내 간선도로도 집중 관리된다. 수능 문제지·답지는 13일 오후 도내 4개 시험지구에 운반됐다. 수험표는 14일 오전 10시 배부된다. 오후 1시 도내 31개 시험장에서 수험생 예비 소집이 진행된다. 충북에서는 이번 수능에 1만 5109명이 수능시험을 치른다.

임용우 기자 winesky@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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