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새마을지도자협의회의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가 연일 이어지고 있다.

원남면 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는 12일부터 13일까지 원남면사무소 앞 광장에서 사랑의 김장담그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사랑의 김장담그기는 새마을지도자 및 부녀회장이 직접 700여 포기의 배추를 구입해 12일 배추를 절였다. 13일에는 각 마을 이장과 사회단체장들이 함께 참여해 양념 버무리기를 진행하며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로 만든 김치는 관내 경로당과 소외계층에 전달할 계획이다.

감곡면 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도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오향리 일원과 면청사 광장에서 회원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를 했다.

이들은 11일, 지난 8월 협의회장의 밭에 심었던 배추 3000포기를 수확하고, 12~13일 김치를 담가 이웃에게 전달했다.

김영관 감곡면장은 "불우한 이웃을 돕기 위한 행사에 참여한 새마을회원들과 주민들께 감사 인사를 드리며, 이번 행사로 어려운 이웃을 위해 지역사회가 화합하고 동참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음성= 김영 기자 ky5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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