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동문1동 행정복지센터는 11월부터 시민 편의증진을 위해 서산지역 읍·면·동 최초로 무인민원발급기를 연장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동문1동은 당초 평일 오전 8시부터 오후 9시까지, 휴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던 무인민원발급기를 평일, 주말 관계없이 365일 오전 5시부터 밤12시까지 연장 운영하고 있다.
이번 연장운영은 주민등록등본 등 필요한 문서를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언제든지 발급 받을 수 있도록 해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10월 말부터 무인민원발급기 연장 시범운영을 하고, 11월부터 내부에 있던 무인민원발급기를 외부로 이설해 청사 근무 외 시간에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그동안 동문1동은 무인민원발급기 이용 시민이 많은 수도권지역 서울, 경기를 비롯한 타 지역을 벤치마킹해 장·단점을 파악하고 연장 운영시 주요 이용시간을 분석해 운영시간을 결정하는 등 다방면으로 노력해왔다.
이성환 동문1동장은 “연장운영결과 하루 평균 20건의 민원처리건수가 증가했고 특히 야간 및 새벽 민원처리가 꾸준히 증가했다”며 “더욱 많은 시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서산=이수섭 기자 lss@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