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부터 11일까지 서산시종합운동장 테니스장 외 10개소에서 개최된 ‘제15회 서산시장배 서산6쪽마늘 전국 동호인 테니스대회’가 많은 선수들의 참여 속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서산시체육회가 주최하고 서산시테니스협회와 KATO(한국테니스발전협의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여자부(국화부, 개나리부)와 남자부(통합오픈부, 통합신인부) 총 4개부로 경기가 진행됐으며 450팀 9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번 대회 우승은 ‘국화부’ 김광희(안산어머니 클럽), 강종연(동탄 DTC클럽)팀, ‘개나리부’ 이윤희(대구썬 클럽), 심경미(대구아리솔 클럽)팀, ‘통합신인부’ 박덕열(대전다솜 클럽), 노종문(대전한빛 클럽)팀, ‘통합오픈부’ 한진우(대불클럽), 류제천(대전임팩트 클럽)팀이 차지했다.

특히 대회전에 서산시종합운동장 테니스장 비가림 시설이 설치되어 지난 7일 여자부 결승과 마지막 날인 11일 통합오픈부 경기 중 비가 내림에도 불구하고 계획된 경기 일정이 차질 없이 진행되어 전천후 구장의 역할을 톡톡히 했다.

맹정호 서산시장은 “이번 대회가 동호인간 친선도모는 물론 국가 브랜드 대상을 받은 지역 특산품 서산6쪽마늘과 서산 관광자원을 널리 홍보하는 좋은 계기가 됐다”며 “시에서도 생활체육인들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체육시설 확충 및 점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산=이수섭 기자 ls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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