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제2일반산업단지 재생사업이 최근 행정안전부의 ‘제3차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해 사업 추진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13일 시에 따르면 제2일반산단 재생사업은 총 229억 원(국비 74억 원, 도비 30억, 시비 116억, 민간자본 9억 원)을 투입해 환경개선과 산업단지 내 주력, 신성장 유망업종의 집적화를 위한 업종 재배치 등을 추진한다.

노후화된 산업단지에 새로운 활력여건을 조성하는 것이 목표다. 이를 위해 시는 2023년까지 진입도로 확장과 에코파킹 설치, 전선지중화, 가로수 정비, 공원시설개선, 어린이집신축 이전 등을 구상하고 있다.

시는 사업 완료 시 연간 생산액 2조8000억 원, 근로자수 6000명으로 현재보다 생산액은 38%, 고용인원은 32% 증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천안=이재범 기자 news7804@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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