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기업체 근로자·가족대상
가족사랑 프로그램 12회 운영
이번 프로그램은 아빠들의 적극적인 육아 참여를 바탕으로 저출산 극복과 일·가정 균형 문화 정착을 위해 기획됐으며 비츠로셀 등 당진 지역 기업체 근로자 가족을 대상으로 총12회에 걸쳐 운영될 예정이다.
주요 프로그램은 저출산 극복 및 일·가정 양립 환경 조성을 위한 인식개선 교육을 시작으로 △아빠랑 요리하기 △가족 목공예 체험 △자녀들과 영화 보는 날로 구성돼 있다.
아빠랑 요리하기는 떡갈비 등 아이들이 선호하면서도 아빠와 자녀가 함께 만들기 쉬운 요리를 만들어 보는 프로그램이며 목공예 체험에서는 나무시계와 편백나무 도마 등을 만들어 볼 수 있다. 이 프로그램에 참여 중인 기업체인 ㈜비츠로셀과 ㈜이화글로텍은 지난 7일 일·생활 균형 실천 업무 협약을 체결해 매주 수요일 1시간 조기 퇴근, 3일 가족휴가 의무제 등 일·가정 양립 환경 조성을 위한 협약내용을 실천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민간 부분의 저출산 극복 분위기 조성을 위해 마련된 이번 프로그램은 신청이 대부분 마감될 정도로 인기가 높다"며 "향후에도 저출산 극복 및 일·가정 양립 분위기 조성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발굴해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당진=인택진 기자 intj4697@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