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의당면(면장 이춘형)이 면사무소 광장에서 제2회 도깨비장터를 열었다.

도깨비장터는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중고물품을 버리지 않고 다시 필요한 가정에게 되파는 장터로, 지난 봄 제1회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는 지역 주민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의류·책·장난감·자전거 등이 장터에서 싼 가격에 거래됐다.

도깨비장터는 점점 삶이 팍팍해지는 요즘 자신의 필요 없는 물품 등을 처분해 십시일반 이웃사랑을 실천한다는데 의미를 둠과 함께 공동체 문화를 확산하고 주민공동체의 활성화에 기여하는 등 의당면 주요행사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이춘형 면장은 "앞으로도 의당면민들과 함께 나누고 행복을 더하는 나눔 문화를 정착해 주민공동체의 활성화에 기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공주=윤영한 기자 koreanews82@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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