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5대 세종경찰서장으로 취임한 김정환 서장<사진>이 13일 취임 100일을 맞았다. 김 서장은 세종시 위상에 걸맞은 고품격 치안서비스를 제공 하는 등 격의없는 행보로 경찰 내부조직은 세종시 치안을 안정적으로 이끌어 왔다는 평이다.

김 서장은 취임부터 기존 형식에 치우친 취임식을 거부하고 권위로 일관된 지역관서 초도방문을 별도 업무보고 없이 간단한 상견례로 마무리 하는 등 파격적인 행보를 보였다.

특유의 소탈한 성격과 거침없는 업무추진력으로, 각 지역 기관단체, 오피니언, 이장, 일반시민 등 120여명을 초청해 ‘쓴소리 경청 간담회’를 개최하기도 했다. ‘3不해소를 위한 종합 치안대책’을 수립 시행해 본청 주관 이달의 치안행정 우수사례로 선정되는 쾌거도 올렸다.

또 시민과 매월 치안소식지를 제작, 배포해 각종 치안정보를 공유하고 치안시책에 대한 공감대 형성과 실효성 있는 경찰활동을 폭넓게 전개하고 있다. 이와 함께 신도시 치안수요 증가에 대비, 한솔·아름·보람 3개 파출소를 지구대로 승격시켜 지역주민들에게 보다 나은 환경에서 치안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했다.

김 서장은 "세종시가 급변하는 환경속에서도 안정적으로 치안이 유지되고 있는 것은 시민들의 협조와 직원 모두가 믿고 따라준 결과"라며 "늘 주민의 입장에서 고민하고 세종시민 한분 한분이 행복할 수 있도록 주민의 안전이 최우선시 되는 치안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이승동 기자 dong79@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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