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입 수학능력 시험일인 15일, 예년과 같은 수능 한파는 없을 전망이다.

12일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중국 북동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당분간 도내 전역에 맑은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관측됐다. 대입 수학능력 시험일인 15일에도 아침 최저기온이 영상기온을 보이며 예년보다 높겠다.

이번 주 도내 기온은 평년(최저기온 -4~2℃, 최고기온 9~13℃)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강수량은 평년(1~2㎜)보다 적겠다.

청주기상지청은 수능 당일 아침 최저기온이 보은·괴산·증평·옥천·진천·영동 1℃를 비롯해 청주 3℃ 충주 2℃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청주기상지청 관계자는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겠지만 당분간 낮과 밤의 일교차가 매우 커 수험생 등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진재석 기자 luck@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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