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충북 도내 야생조류 분변에서 나온 조류 인플루엔자(AI)가 ‘저병원성’으로 최종 판명 났다. 충북도와 음성군은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지만, 긴장의 끈은 놓지 않고 있다.

12일 충북도는 지난 6일 음성군 미호천 야생조류 분변에서 나온 AI가 농림축산검역본부의 정밀검사 결과 저병원성 H5N3형으로 최종 확진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야생조류 분변 채취지 반경 10㎞에 내려졌던 가금류와 사육조류 이동 금지 조치를 해제했다. 하지만 도는 종전의 방역 수준을 그대로 유지할 계획이다.

조성현 기자 jsh90012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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