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백초등학교 사물놀이부 어린이들은 지난 10일 대한청소년충효단연맹이 주최하고 여성가족부, 문화체육관광부 등이 후원한 ‘제21회 전국청소년민속경연대회’에 참가해 초등 사물놀이·풍물 부문에서 금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유건 학생(6년)외 23명의 어린이들로 구성된 문백초 사물놀이 팀 ‘문백의 울림’은 매주 월·수요일 방과후학교 사물놀이 교실을 통해 사물놀이를 배우고 있다. 작년부터 사물놀이를 배우기 시작한 6학년 14명과 올해 처음 배우기 시작한 5학년 10명의 학생들은 방과후 사물놀이 시간은 물론 틈틈이 서로 모여 사물놀이 연습을 했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최가온 학생(6년)은 “문백의 울림 팀원 모두는 그동안 하나같은 마음으로 피나는 노력과 열정을 사물놀이에 쏟아 부었다”며 “이러한 노력과 열정 덕분인지 처음으로 출전한 이번 대회에서 금상이라는 큰 상을 받게 돼 정말 기쁘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진천=김운선 기자 ku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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