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규 증평군부의장 5분발언

증평군의회 이창규 의원(부의장·사진)이 12일 열린 제13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송산지구 초등학교 설립의 필요성’에 대한 5분 자유발언을 했다.

이 부의장은 “2006년 1월 국토해양부 고시에 따라 지정된 송산지구는 2007년 1월 (가칭)송산초등학교 용지로 시설 결정이 됐으며, 현재 지구내 2030세대 공동주택에는 주민등록상 아동수가 약 183명이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내년 3월 입주예정인 대광로제비앙 아파트와 사업계획이 승인신청 된 미암리 공동주택 등의 추정 세대수와 아동수는 1985세대, 427명”이라며 “송산지구에 거주하는 학부모들은 자녀들이 학교에 가기 위해 넓은 도로와 보강천을 건너 20~30분씩 걸어야 해 안타까워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부의장은 “이런 이유로 증평이 좋아서 왔던 젊은 부부들이 청주 등 인근 자치단체로 이사를 가는 일이 생기고 있다”며, 집행부에 송산지구 내 초등학교 설립을 위한 몇 가지 제언을 했다.

우선 “충청북도 교육청 및 괴산증평교육지원청과 지속적인 정보교류로 송산지구 (가칭)송산초등학교 설립에 대한 필요성을 이해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업무협력을 위한 주민들과 증평군청, 관내학교, 교육청이 함께 참여하는 협의체를 구성해 운영할 필요성이 있다”며 “인구와 세대의 증가를 위해 군에서는 인구증가 정책을 보다 중요시 해줄 것”을 당부했다. 증평=김운선 기자 ku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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