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 ‘새뜰마을 사업’ 모범적
강화도·제천·경북 상주시 등
사업 노하우 배우러 잇단 방문

▲ 증평군 죽리 농어촌 새뜰마을 사업이 전국적으로 모범이 되고 있다. 사진은 경북 상주시 호음정산지구 새뜰마을사업 선정 주민들이 죽리마을을 찾아 사업 노하우 등을 배우기 위해 방문했다. 증평군 제공
증평군 죽리 농어촌 새뜰마을 사업이 전국적으로 모범이 되고 있다.

12일 군에 따르면 사업완료 후 전국 각지의 새뜰마을 추진 사업단의 견학이 끊이지 않고 있다.

지난해 12월 강화도 새시장 마을을 시작으로 4월 제천 운학마을이 새뜰마을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죽리마을을 찾아 사업 노하우 등을 배우고 갔다. 지난 9일에는 2017년 새뜰마을 사업지구로 선정된 경북 상주시 호음정산지구 새뜰마을사업 주민 30여명이 다녀갔다.

지난달에는 새뜰마을사업과 연계한 빈집정비, 귀농의 집 사업 등을 성공적으로 추진한 점을 인정받아 농림축산식품부, 한국농어촌공사가 주관한 ‘농촌 빈집 및 유휴시설 활용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한편, 지난해 12월 준공한 죽리새뜰마을 사업은 마을의 생활 인프라를 확충하고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으로 총 11억 6800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주요 개선 사항은 △슬레이트 지붕개량 △마을 공동화장실 정비 △집수리 △빈집정비 △담장정비 및 공원조성 △하수도 정비 △공동주차장 조성 도로정비 등이다.

새뜰마을 사업은 주거생활이 열악하고 안전과 위생이 취약한 지역의 생활여건을 개선해 주민 삶의 질을 높이는 지역행복 실현 사업으로 대통령 직속 지역발전위원회가 주관하고 있다.

증평=김운선 기자 ku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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