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산면에서는 이영범 은산면장을 단장으로 한 대표단이 지난 10~12일까지 2박3일간 일정으로 국제자매도시인 일본 히노쵸(日野町/정장 후지사와 나오히로)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 1990년 5월 교류협정을 체결한 국제자매도시 히노쵸의 귀실신사 대제행사에 참석하기 위한 것으로 향후 안정적이고 미래지향적인 우호협력 기반을 강화하기 위한 긴밀한 협조체계 구축에 참여하기로 약속하는 등 우호협력을 다졌다.

이영범 단장은 "은산별신당에 모신 백제 부흥군 복신장군의 아들 귀실집사의 묘를 일본 히노쵸(日野町)에 모시고 있는 이유로 자매협정을 체결한 이후 28년간 다방면의 상호교류가 진행되어 우호와 친선을 다져왔다"며 "이번 방문을 통해 귀실복신·집사 부자의 역사를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며, 은산면과 히노쵸와의 자매결연 교류가 더욱 공고히 하고 우호협력이 지속되도록 최선을 다하기로 서로 약속했다"고 말했다. 부여유광진 기자 k7pen@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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