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이 연말연시를 맞아 복무기강 해이와 업무소홀로 인한 주민불편사항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공직기강 실태점검에 나섰다.

군은 감사팀장을 반장으로 2개반 5명의 특별점검반을 편성해 전 부서를 대상으로 지난 1일부터 특별 직무감찰 활동에 돌입했으며 내달 31일까지 지속 추진한다. 연말에 발생 가능한 각종 알선·청탁, 금품 및 향응·선물수수, 공금 횡령·유용, 음주운전, 특혜성 인허가 비리 등에 대해 집중 감찰을 실시하며 적발될 경우 지위 고하를 막론하고 엄중 처벌할 예정이다.

또 무사안일, 책임전가, 선례답습, 권리남용 등 공직 부조리 행위로 예산과 행정력을 낭비해 군민 불편 또는 군정 불신을 초래하는 행위에 대해서도 단속한다.

한덕수 정책기획실장은 "공직자로서의 품위를 손상하는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공직기강 확립에 철저를 기해 군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신뢰할 수 있는 청렴한 이미지를 제고하겠다"고 밝혔다. 서천=노왕철 기자no8500@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