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는 지난 9~10일 이틀간 경기도 화성시 일원에서 지역 체육지도자 등을 대상으로 ‘체육발전 시너지 창출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체육전문가 역량 및 지역 체육 경쟁력 강화를 위해 마련된 이번 워크숍에는 지역 체육지도자와 체육교사, 체육관계자 등 80여명이 참석했다.

첫날 워크숍 참석자들은 충남스포츠과학센터 김성은 박사로부터 스포츠 명문도시 도약을 위한 체육발전 트렌드 특강을 듣고, 분야별로 체육 발전 방안에 대해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이어 맹정호 시장과의 대화 시간을 갖고 자유로운 소통을 통해 시민들의 건강한 삶을 위해 체육의 역할이 중요하다는데 인식을 같이했다.

둘째날에는 동탄 배드민턴장과 화성 드림파크 야구장 등 우수 체육시설 견학을 통해 부족한 체육시설 확충을 위한 대안을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맹정호 서산시장은 “전문체육과 생활체육, 장애인체육 그리고 학교체육 모두가 잘 성장하도록 관심을 기울이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어느 것 하나 소홀함 없이 균형 잡힌 지원으로 시민의 건강한 삶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산시 체육지도자들은 제46회 3·1절 기념 역전 마라톤대회 2연패와 충남도민체육대회 종합 3위 등 시 체육의 위상을 높이는데 주도적 역할을 해오고 있으며 학교체육 활성화와 생활체육 저변 확대에도 앞장서, 시민 건강 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는 평가다. 서산=이수섭 기자 ls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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