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3회 순국선열추모 예산모현대회’가 황선봉 군수와 박종덕 충남서부보훈지청장 등 300여명의 기관·단체장, 학생·학부모가 참석한 가운데 12일 군청 추사홀에서 개최됐다.

(사)예산모현사업회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독립유공자의 구국정신을 추모하고 순국선열의 숭고한 애국정신을 계승 및 선양하며, 차세대의 전통문화 계승 및 나라사랑하는 마음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개회선언을 시작으로 나라사랑 메시지 퍼포먼스, 이희나 학생 외 6명의 수상작품낭독, 추사낭송회원의 순국선열 추모 시 낭송, 윤봉길 무궁화퍼포먼스, 시상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행사장에는 참석한 주요 내빈이 무대에 준비된 족자에 ‘순국선열 얼 살리기’라는 주제로 나라 사랑 메시지를 작성하는 퍼포먼스를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효행자 표창은 치매로 거동이 불편한 93세의 장모를 8년간 지극정성으로 봉양한 봉산면 조병선 씨, 평소 남다른 효심으로 83세 어머니를 18년간 극진히 봉양한 신암면 안용원 씨가 각각 수상해 참석자들의 축하를 받았다. 예산=강명구 기자 kmg119sm@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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