곱창·쌀 홍보 및 가족 방문객 발길

▲ 예산군 삽교읍에서 지난 10일 개최된 삽다리 곱창 쌀 축제에 참여한 주민과 관람객이 함박웃음을 짓고 있다. 예산군 제공
예산군 삽교읍에서 개최된 ‘2018 삽다리 곱창·쌀 축제’가 주민 및 관광객의 뜨거운 성원 속에 지난 10일 성황리에 개최됐다.

축제 추진위에 따르면 이번 축제는 2015년에 이어 3번째로 개최됐으며, 삽교읍의 명물인 곱창과 황금쌀을 홍보하고 주민의 화합과 결속을 다져 내포시대의 중추적 요지로 발돋움하기 위해 마련됐다. 개회식은 삽교초 난타 및 주민자치 동아리 공연을 시작으로 황선봉 군수를 비롯 유관기관단체장이 참석해 축제를 빛냈다.

축제는 곱창 및 국밥 시식회, 가마솥 쌀밥 짓기 경연대회, 지역주민 동아리 공연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졌다. 가마솥 쌀밥 짓기 경연에는 총 5팀이 참가해 가마솥에 삽교 황금쌀로 밥을 지어 진미를 뽐냈고 그 밥은 전통국밥 시식행사에 활용했다. 행사장에 마련된 곱창 화덕구이 체험장에는 가족 단위 관광객이 모여 삽다리 곱창의 맛을 즐기고 솜사탕, 군고구마, 전통차 등을 맛보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특히 삽교 전업농 농특산물 홍보 부스를 운영해 삽교 황금쌀과 블루베리 등 지역농특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해 관람객에게 큰 인기를 얻었다. 더불어 삽교의용소방대의 심폐소생술 시연 및 체험장을 운영해 주민들의 안전사고 대처능력을 함양하기도 했다.

예산=강명구 기자 kmg119sm@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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