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는 민선7기 일자리대책에 총력을 기울이기 위해 실·과·소 부서장을 매니저로 지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대책은 ‘일하는 동구, 자신 있는 동구, 리더를 양성하는 동구’라는 비전 아래 매니저를 중심으로 전 직원이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추진 동력을 확보하고자 마련됐다.

이번에 지정된 매니저는 부서의 일자리 목표 설정과 추진, 신규 일자리 사업 발굴, 예산 확보 등의 임무를 맡게 된다.

구는 오는 19일에 보고대회를 개최해 민선7기 부서별 일자리 종합대책에 관해 논의할 예정이다.

또 사내에 일자리매니저 게시판을 신설을 통해 타 지자체 우수사례 등의 정보를 공유하고, 직원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수시로 접수받고 있다.

황인호 동구청장은 “각 부서장은 일자리대책의 컨트롤타워가 돼 새로운 일자리들을 발굴하고 추진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면서 “지속적으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해 구민 모두가 신바람 나는 새로운 가치의 동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심건 기자 beotkkot@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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